세계랭킹 449위 나디아 포도로스카가 생애 첫 WTA 투어 단식 결승 무대에 섰어요. 포도로스카는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저녁 열린 상파울루 오픈 준결승에서 2번 시드 파울라 바도사를 6-3,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어요. 29세에 처음 맞이하는 투어 결승이에요.
경기는 두 세트 모두 포도로스카가 흐름을 쥐고 간 끝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마무리됐어요. 세계랭킹 87위인 바도사는 이번 대회에서 유스티나 미쿨스키테를 6-3, 6-2로, 하즈민 오르텐지를 4-6, 6-2, 6-2로, 메리 스토이아나를 6-4, 6-2로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포도로스카의 벽을 넘지 못했어요.
포도로스카에게는 준결승이라는 고비 자체가 하나의 과제였어요. 이전까지 WTA 투어 준결승에 네 차례 올랐지만 모두 패했고, 가장 최근 준결승은 2023년 닝보 대회였어요. 통산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셈이에요.
이번 대회 여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포도로스카는 1회전에서 루크레치아 스테파니니를 6-3, 6-4로 꺾은 뒤 5번 시드 에바 라이스를 7-5, 6-2로 제압했어요. 8강에서는 수잔 라멘스를 상대로 7-6(5), 3-6, 6-3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어요.
배경을 보면 이번 결승 진출의 의미가 더 분명해져요. 포도로스카는 2020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오르며 크게 주목받았지만 이후 부상으로 랭킹이 큰 폭으로 떨어졌어요. 2025시즌도 부상으로 대부분을 결장한 뒤 3월에야 투어에 복귀했고, 복귀 약 3개월 만에 상파울루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어요.
결승 상대는 7번 시드 스페인의 케이틀린 케베도예요. 세계랭킹 107위인 20세 케베도는 다른 준결승에서 4번 시드 안나 블린코바를 6-4, 2-6, 6-4로 꺾었어요. 첫 투어급 준결승에서 곧바로 생애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어요.
케베도 역시 이번 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아나스타샤 티호노바를 6-0, 6-2로, 나우하니 비토리아를 6-2, 6-1로 각각 압도했고, 테오도라 코스토비치를 6-3, 6-4로 꺾으며 4강에 올랐어요.
WTA 250 등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상파울루 오픈 결승은 두 선수 모두에게 생애 첫 투어 단식 타이틀이 걸린 한판이에요. 29세에 부상을 딛고 돌아온 449위 선수와, 20세에 처음 4강과 결승을 동시에 경험한 107위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어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Ranked No. 449, Podoroska sweeps aside second seed Badosa to reach the first final of her career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