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싱가포르 오픈에서 그랜드슬램 2회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어요. 이번 대회에서 기권을 선택한 11번째 선수예요.
크레이치코바는 1회전을 통과한 뒤 16강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서지 못했어요. 상대였던 디펜딩 챔피언 엘리제 메르텐스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8강에 올랐어요.
기권 행렬은 크레이치코바 이전부터 이어졌어요. 아만다 아니시모바, 제시카 페굴라, 다이애나 슈나이더 등 시드 선수들이 먼저 대회를 떠났고, 결과적으로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빠진 대진표가 만들어졌어요.
배경에는 일정의 부담이 있어요. 싱가포르 오픈은 2024 아시안 스윙의 첫 WTA 투어 대회로, US 오픈 직후에 열려요.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 시즌 후반의 누적된 피로가 겹치면서 예년에 비해 기권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가 나와요.
8강에 선착한 메르텐스는 롤랑가로스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마야 츠발린스카와 4강 진출을 다퉈요. 세계 19위 메르텐스는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상황이에요.
현재 대회 톱 시드 2명은 알렉스 에알라와 미라 안드레바예요. 두 선수는 결승 진출 최유력 후보로 꼽혀요. 안드레바는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와, 에알라는 타티아나 프로조로바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어요.
대진은 두 선수에게 유리하게 열렸어요. 안드레바는 페굴라의 기권으로 우승까지 WTA 랭킹 톱 10 선수를 한 명도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고, 결승 전까지 상대할 최고 랭킹 선수는 세계 19위 메르텐스로 예상돼요. 에알라가 결승 전까지 만날 최고 랭킹 선수는 세계 33위 마리아 사카리로 전망돼요.
WTA 500 타이틀은 흔치 않은 기회예요. 이번 싱가포르 오픈은 안드레바와 에알라 두 선수 모두에게 500급 대회 우승에 다가설 드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취재 출처
Tennis365Singapore Open withdrawals: Grand Slam champion becomes the 11th name to pull out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