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드레이퍼가 부상 복귀전에서 눈물과 함께 코트를 떠났어요. 드레이퍼는 캐나다오픈(몬트리올) 1회전에서 테렌스 아트만에게 6-3, 2-6, 6-2로 패해 첫 경기에서 탈락했어요. 윔블던 기권 이후 처음 나선 실전이었지만, 경기 후반에는 경기력보다 왼쪽 팔 상태가 더 큰 문제로 드러났어요.
경기 흐름은 세트마다 크게 요동쳤어요. 드레이퍼는 첫 세트를 3-6으로 내준 뒤 두 번째 세트를 6-2로 따내며 흐름을 되찾았어요. 이 구간에서는 강력한 크로스코트 포핸드가 살아났고, 앞서 3게임에서는 아트만의 까다로운 서브를 읽어내 듀스를 만들며 웃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3세트에 들어서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40-15로 앞서던 첫 게임을 그대로 내주며 세트 초반부터 밀렸고, 서브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졌어요. 드레이퍼는 왼쪽 팔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체인지오버 중에는 눈물을 흘렸어요. 이 세트는 2-6으로 마무리됐어요.
드레이퍼는 경기 초반 압박 슬리브 없이 코트에 나섰어요. 그는 왼쪽 팔의 뼈 타박상이 재발해 윔블던을 기권했고, 지난주 워싱턴 DC 오픈도 기권했어요. 2024년 US 오픈에서 어깨 부상을 입은 뒤 뼈 타박상으로 계속 고전해왔고, 올여름 윔블던과 워싱턴 복귀 계획을 모두 철회한 끝에 몬트리올에서 코트로 돌아온 상황이었어요.
랭킹 하락 폭도 큽니다. 드레이퍼는 지난해 여름 커리어 하이인 세계 4위에 올랐지만, 부상이 이어진 12개월 사이 세계랭킹이 160위까지 떨어졌어요. 2024년 US 오픈 단식 준결승 진출자이자 2025년 인디언웰스 오픈 우승자이지만, 그 시즌 역시 부상으로 단축됐어요.
다음 일정은 불확실해요. 드레이퍼는 다음 주 시작되는 신시내티 오픈 와일드카드를 받았지만, 이번 패배 이후 출전 여부에 물음표가 붙었어요. US 오픈 참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어요. US 오픈 개막일에 대해서는 8월 23일(BBC)과 8월 30일(가디언)로 매체별 보도가 엇갈려요. 한편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4월 이후 이어진 손목 부상으로 신시내티 마스터스를 기권했어요.
US 오픈에서 드레이퍼와 혼합복식 파트너로 나설 예정인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어요. 페굴라는 드레이퍼가 부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몬트리올에서 정말 힘든 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그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US 오픈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또한 드레이퍼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함께 경기하는 것을 즐긴다며, 빨리 회복해 코트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어요.
두 선수는 US 오픈 혼합복식에서 준결승에 올랐다가 이가 시비옹테크-카스퍼 루드 조에게 패한 경험이 있어요(관련 보도는 연도 표기가 엇갈려요). 페굴라는 아서 애시 코트에서 혼합복식 3경기를 치르며 관중과 분위기를 경험한 것이 준비에 도움이 됐고, 어려운 여름을 보낸 뒤 US 오픈과 아시아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어요. 같은 대회 1회전에서는 영국 랭킹 5위 제이콥 펀리가 아드리안 마나리노를 7-6, 6-4로 꺾고 2회전에 올라 야쿠프 멘시크와 만나요. 드레이퍼를 꺾은 아트만은 2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와 대결해요.
취재 출처
The GuardianTearful Jack Draper loses on comeback from injury at Canadian OpenBBC SportTearful Draper struggles during comeback defeatTennis365Jessica Pegula reacts to Jack Draper’s emotional exit from the Canadian Open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