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이 홈 대회인 몬트리올 내셔널뱅크 오픈에서 코트에 서지 못했어요. 대회 2번 시드였던 그는 훈련 중 입은 등 부상으로 수요일 예정된 경기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어요.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던 중 가장 뜻깊은 무대를 놓치게 된 셈이에요.
부상은 월요일 오후 연습에서 발생했어요. 오제알리아심은 '월요일 오후 연습에서 등에 상당히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고, 그전까지 준비는 잘되고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어요. 대회 측은 그에게 회복 시간을 주기 위해 경기 일정을 수요일로 하루 연기해주는 배려를 했어요.
그러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어요. 수요일 오후 3시 코트에 나가 워밍업을 진행했지만 서브조차 제대로 구사할 수 없었어요. 그는 '오후 3시 코트에서 워밍업했는데 기본적으로 서브를 칠 수 없었고, 경쟁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경기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밝혔어요. 결국 경기 시작 3~4시간을 앞두고 출전 불가를 받아들였어요.
오제알리아심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했어요. '수요일 아침까지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경기 3~4시간 전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받아들여야 했다'는 말로 당시 심정을 전했어요. 이어 '떠오르는 단어는 안타까움이며, 퀘벡 관중 앞에서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조금 슬프지만 인생과 시즌은 계속된다'고 덧붙였어요.
아쉬움이 큰 이유는 그가 올 시즌 30승 14패에 타이틀 1개, 그리고 커리어 최고 랭킹까지 달성한 상태였다는 점이에요. 몬트리올에서는 4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흐름을 끊어내겠다는 목표도 있었어요. 홈 관중 앞에서 반전을 노렸던 계획이 경기 전에 멈춰버렸어요.
그의 빈자리는 럭키루저 하이메 파리아가 채웠어요. 파리아는 2라운드에서 티투앙 드로게와 맞붙게 됐어요. 기권으로 인한 경기 순서 조정에 따라 다닐 메드베데프와 보틱 판데잔트스홀프의 경기는 센터코트 오후 7시로 변경됐어요.
캐나다 선수들에게 이번 홈 대회는 혹독하게 끝났어요. 오제알리아심이 기권했고 샤포발로프와 디알로도 기권했으며, 갈라르노와 찬, 드락슬은 패배로 대회를 마감했어요. 자국 선수 전원이 대회에서 자취를 감춘 상황이에요.
다음 관심사는 US 오픈이에요. 대회는 8월 30일 시작 예정이고, 오제알리아심은 다음 날 부상 진전 상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검사 결과에 따라 시즌 후반 일정의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에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There wasn’t going to be a miracle”: Auger-Aliassime forced out of Montreal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