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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캐나다 오픈 우승…11개월 만의 타이틀테니스 매거진 ·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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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TennisPick

시비옹테크, 캐나다 오픈 우승…11개월 만의 타이틀

시비옹테크가 토론토 결승에서 리바키나를 6-2, 6-3으로 꺾고 11개월 만에 우승하며 비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타이틀을 헌정했어요.

시비옹테크, 캐나다 오픈 우승…11개월 만의 타이틀
시비옹테크, 캐나다 오픈 우승…11개월 만의 타이틀PHOTO · The Guardian

이가 시비옹테크가 2026년 8월 8일 토론토에서 열린 WTA 1000 캐나다 오픈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를 6-2, 6-3으로 꺾고 우승했어요. 2025년 9월 코리아 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타이틀이자 2026 시즌 첫 우승이에요. 통산 26번째 타이틀이며 WTA 1000 대회로는 12번째 정상이에요.

경기는 서브 게임의 안정성에서 갈렸어요. 시비옹테크는 결승에서 자신의 서브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고, 첫 세트 서브 포인트 승률은 72%였어요. 반대로 리바키나의 서브는 5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4번을 가져갔어요. 리바키나는 에이스 1개에 더블폴트 4개, 위너 13개에 비강제 실책 23개를 기록했고 세컨드 서브 포인트 승률은 41%에 머물렀어요. 이번 승리로 시비옹테크의 결승 통산 전적은 26승 5패가 됐어요.

리바키나는 결승까지 오는 길이 험난했어요. 5경기 중 4경기를 풀세트로 치렀는데, 코코 가우프(5-7, 6-2, 6-2), 나오미 오사카(4-6, 7-6(5), 6-4), 류드밀라 삼소노바(6-4, 4-6, 6-4), 다리아 카사키나(6-3, 5-7, 6-4)를 차례로 넘었어요. 시비옹테크는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9번 시드)전을 제외하면 대회 전 경기를 스트레이트로 통과했어요.

리바키나는 경기 후 '첫 세트에서 더블폴트 2개로 시작하며 게임을 잃었다'며 '시비옹테크가 더 신선했고 중요한 순간에 더 잘했다'고 말했어요. 이어 '시비옹테크는 수비에서 정말 잘한다. 랠리 중에 기회를 잡아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내 쪽에서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했고 에너지가 부족했다'고 덧붙였어요. 두 선수의 맞대결 전적은 6승 6패 동률이 됐어요. 리바키나는 2026 호주 오픈과 2025 WTA 파이널에서 시비옹테크를 꺾은 바 있어요.

시비옹테크는 트로피 시상식에서 '불공정한 판단과 증오를 다루는 모든 이에게 이 타이틀을 헌정한다'며 '계속 밀고 나가고, 성장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라. 당신이 당신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어요.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어요.

기자회견에서는 폴란드 내에서 받는 과도한 비판과 미디어 감시, SNS 혐오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어요. 그는 '분노는 우승 후에 느꼈다. 대회 내내 성장과 진보에만 집중했다'며 '불필요한 소음 속에서도 열심히 일했고, 그게 나를 화나게 만든다.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어요. 폴란드에서 파파라치가 아파트까지 따라와 협상해야 했던 일도 언급하며 '폴란드에서는 밖에 거의 나가지 않는다. 지켜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어요. 자신의 팀, 특히 심리학자 다리아 아브라모비치에게 비판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어요.

올 시즌 시비옹테크는 호주 오픈 8강에서 리바키나에게 패했고 마이애미, 마드리드, 윔블던에서도 이른 탈락을 겪었어요. 4월에는 라파엘 나달, 엠마 라두카누와 함께 일했던 스페인 출신 프란시스코 로이그를 코칭팀에 영입했는데, 이번 대회가 로이그와 함께한 첫 우승이에요. 결승에서 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결승에 올랐다는 것은 내 경기가 좋다는 뜻이고, 그게 자신감을 준다. 리듬을 타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고 답했어요.

이번 우승으로 시비옹테크는 세계랭킹 8위에서 5위로 올랐어요(대회 시드는 매체에 따라 7번 시드 또는 8위로 표기가 다르게 나왔어요). 또한 인디언웰스(2022, 2024), 마이애미(2022), US 오픈(2022), 신시내티(2025)에 이어 캐나다 오픈까지 제압해 25세에 북미 주요 하드코트 대회를 모두 우승한 최연소 선수가 됐어요. 리바키나는 우승하면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를 4점까지 좁힐 수 있었지만 준우승으로 354점 차를 유지하게 됐어요. 남자부 결승에서는 벤 셸튼이 브랜든 나카시마를 6-3, 7-6(7-4)으로 꺾고 세트 손실 없이 캐나다 오픈 2연패를 달성했어요. 시비옹테크의 다음 무대는 신시내티 오픈이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1000포인트를 방어해야 해요. 신시내티 1라운드에서는 케이티 불터가 케이티 볼린츠를 7-5, 0-6, 6-4로 이기고 6월 이후 첫 승을 신고했어요.

취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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