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부친과의 코칭 관계를 정리한 뒤, 새 코치진과 함께 플레이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어요. 토마스 페랭과 파트릭 무라토글루를 영입해 지금까지 4개 투어급 대회를 치렀고, 목표는 분명해요. '더 공격적으로, 베이스라인 뒤에 너무 머물지 않고 기회를 더 잡는' 테니스예요.
변화의 출발점은 올해 윔블던 직전이었어요. 치치파스는 부친 아포스톨로스와 선수-코치 관계를 종료했고, 다시는 함께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오랜 기간 이어진 가족 중심의 코칭 체제가 마무리된 셈이에요.
새 체제의 첫 성과는 빠르게 나왔어요. 윔블던 2라운드 탈락 뒤 출전한 스위스 오픈에서 16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ATP 랭킹을 30계단 끌어올렸어요. 다만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워싱턴 오픈에서는 1라운드, 몬트리올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했어요.
현재는 US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조율을 위해 신시내티 오픈에 나서고 있어요. 1회전에서는 발렌틴 로이에를 7-6, 7-5 스트레이트로 제압하며 두 세트 모두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어요. 올 시즌 성적은 24승 17패예요.
치치파스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는 경기 중 소통 방식이에요. 부친이 코치이던 시절에는 '거의 모든 포인트마다' 지시를 받는 방식에 익숙했는데, 새 코치진의 접근법은 다르다고 해요. 그는 토마스와는 아직 서로 알아가는 중이며, 매 포인트마다 코칭받던 방식과 달라 때로는 낯설지만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경기 중 언어적으로 소통하면서 때로는 조언을 더 듣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어요.
동시에 새 코치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어요. 치치파스는 토마스가 매우 개방적이고 경청하며, 자신의 경기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페랭은 치치파스의 경기가 과거에 너무 수동적이고 온화했다는 관찰을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요.
무라토글루 역시 팀의 일원으로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고 있고, 페랭과 무라토글루는 팀 내에서 좋은 역학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요. 치치파스는 소통을 경기 완성의 가장 중요한 형태로 보고 있어요. 승리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나아지고 자신의 경기가 다른 조율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어요.
한때 세계 3위까지 올랐고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경력도 가진 치치파스는 현재 랭킹 49위에 머물러 있어요. 수동적인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스타일로 넘어가려는 과도기 속에서, 신시내티에서의 경기력이 US 오픈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에요.
취재 출처
Tennis GazetteStefanos Tsitsipas suggests what he wants his new coach to do more during his matches after splitting with his Dad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