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8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부상으로 기권했어요. 이에 따라 상대였던 중국의 예선통과자 왕시위가 코트를 밟지 않고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랐어요.
기권 결정은 화요일에 나왔어요. 스비톨리나는 이번 대회 2회전을 통과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앞선 토론토 대회에서 안고 있던 부상이 결국 발목을 잡았어요.
스비톨리나는 토론토에서 입은 부상이 2회전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악화됐고, 이틀 전 경기 이후 증상이 재발해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어요. 의료진 역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고, 그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스비톨리나는 신시내티에서 좋은 추억이 있고 이틀 전 경기도 훌륭했기에 기권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그는 과거 신시내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이 있는 선수예요.
뜻밖의 기회를 잡은 쪽은 왕시위예요.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왕시위는 3회전에서 상위 시드를 만나는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상대의 기권으로 체력 소모 없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어요.
왕시위의 16강 상대는 20번 시드 매디슨 키스로 확정됐어요. 키스는 같은 라운드에서 체코의 카테리나 시니아코바(33번 시드)를 6-1,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어요. 첫 세트를 1게임만 내주며 흐름을 가져간 뒤 두 번째 세트까지 무난하게 정리한 경기였어요.
결과적으로 예선통과자와 상승세의 20번 시드가 맞붙는 16강 대진이 만들어졌어요. 왕시위는 부전승으로 아낀 체력을, 키스는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각각 무기로 삼게 됐어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Svitolina withdraws hurt in Cincinnati, handing Wang a walkover into a last-16 date with in-form Keys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