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시내티 오픈에서 랭킹 50위 티란테가 커리어 첫 마스터스 1000 8강 진출에 성공했어요. 티란테는 3회전에서 시드 14번 므제지크를 5-7, 6-4, 6-4로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어요. 25세의 그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시드 3번 노바크 조코비치를 무너뜨린 데 이어 또 한 번 상위 시드를 제압하며 '인생의 주간'을 이어가고 있어요.
므제지크와의 경기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어요. 티란테는 첫 세트 5-6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세트를 헌납했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한 차례씩 브레이크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었어요. 한 번의 브레이크를 끝까지 지켜내는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어요.
티란테의 이번 주 행보는 3회전에서 갑자기 시작된 게 아니에요. 그는 마르틴 란달루스를 7-6(5), 7-6(4)로, 얀 초인스키를 7-6(9), 6-7(7), 7-6(4)로 제압하며 접전 끝에 본선 초반을 통과했어요. 타이브레이크가 반복된 살얼음판 승부를 연이어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경기에서의 담력이 확인된 셈이에요.
이어진 조코비치전에서는 첫 세트를 2-6으로 내주고도 6-4, 6-4로 흐름을 되돌리며 대이변을 만들어냈어요. 므제지크전에서도 같은 패턴으로 첫 세트를 내준 뒤 뒤집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이번 승리로 티란테는 이번 시즌 톱 20 선수를 상대로 8승째를 기록했어요.
티란테의 8강 상대는 시드 21번 아르투르 필스와 시드 5번 알렉스 드 미노르의 승자로 결정돼요. 어느 쪽이 올라오든 티란테로서는 또 한 번의 상위 랭커전이 되는데, 이번 주 그가 보여준 흐름을 감안하면 쉽게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매치업이에요.
같은 날 랭킹 10위이자 시드 7번인 코볼리도 8강에 합류했어요. 코볼리는 19세 조다르를 상대로 첫 세트를 4-6으로 내줬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7-6(3)으로 가져오고 3세트를 6-3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승을 거뒀어요. 이로써 코볼리는 커리어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8강이자, 하드코트에서는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게 됐어요.
2026년 롤랑가로스 결승에 올랐던 코볼리는 이번 승리로 시즌 30승째를 달성했어요. 며칠 전 몬트리올에서는 첫 경기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신시내티에서 곧바로 컨디션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어요. 코볼리의 8강 상대는 시드 1번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시드 18번 토미 폴의 승자예요.
패자에게도 의미 있는 한 주였어요. 조다르는 이번 대회에서 타빌로와 샤포발로프를 연달아 격파하며 주목을 받았고, 코볼리를 상대로도 첫 세트를 따내며 마지막까지 버텼어요. 19세의 나이에 마스터스 무대에서 남긴 성과인 만큼 다음 대회에서의 행보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어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The week of his life: Tirante topples Mensik to reach a first Masters quarter-finalTennis MajorsCobolli fights back past Jodar to reach maiden hard-court Masters quarter-final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