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오픈에서 대회 판도를 뒤흔드는 하루가 나왔어요. 톱시드 1·2번이 같은 날 나란히 짐을 쌌고, 그 자리를 프랜시스 티아포와 아르튀르 필스가 채웠어요.
17번 시드 티아포(세계 23위)는 2번 시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6-3, 6-4로 꺾고 8강에 올랐어요. 티아포는 최근 톱10 상대 4연승을 이어가며 통산 톱10 승리를 17승으로 늘렸고, 신시내티 8강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예요. 마스터스 1000 8강은 통산 여섯 번째가 됐어요.
같은 날 1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도 토미 폴에게 패해 대회를 마감했어요. 이로써 신시내티는 하루 만에 최상위 시드 두 명을 동시에 잃게 됐어요.
21번 시드 아르튀르 필스는 5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르를 6-3, 6-4, 단 1시간 22분 만에 제압했어요. 필스는 1차 서브 포인트 획득률 80%, 2차 서브 포인트 65%를 기록하며 서브 게임에서 흔들림이 없었어요. 경기 후 필스는 '자주 경기하지는 않지만 경기할 때마다 멀리 가니 기쁘다'고 말했어요.
이 승리로 필스는 이번 시즌 마스터스 1000 8강에 다섯 차례 오르며 2012년 조-윌프리드 통가가 세운 프랑스 선수 단일 시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어요. 통산 마스터스 8강은 8회가 됐고, 라이브 랭킹은 18위로 올라 톱20에 재진입했어요. 캐리어하이 14위와는 네 계단 차이예요. 또한 캐나다와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연속으로 8강에 오른 오픈 시대 세 번째 프랑스 선수가 됐어요. 앞선 두 명은 2004년 파브리스 산토로, 2011년 가엘 몽피스예요.
반면 드 미노르는 미국 하드코트 마스터스 1000 4회전에서 0승 8패가 됐어요. 미국 땅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서 아직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요.
조코비치(3번 시드), 메드베데프(4번 시드), 드 미노르(5번 시드)가 잇따라 탈락하면서 남자 드로에 남은 최고 랭킹 선수는 테일러 프리츠가 됐어요. 6번 시드 프리츠는 크리스토퍼 오코넬을 6-4,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이 승리로 2026년 시즌 31승째를 기록했어요. 프리츠는 7월 워싱턴 챔피언이기도 해요.
8강 명단에는 돌풍의 주인공들도 이름을 올렸어요. 27번 시드 브랜든 나카시마는 누노 보르헤스를 6-3, 6-7(5), 6-3으로 꺾고 워싱턴, 몬트리올에 이어 연속 마스터스 8강에 진출했어요. 한 시즌에 워싱턴·몬트리올(토론토)·신시내티 8강에 모두 오른 톱20 밖 선수는 2006년 앤디 머레이 이후 나카시마가 처음이에요. 10번 시드 로렌초 무세티는 자이메 파리아를 7-5, 6-2로 제압하며 2025년 로마 이후 첫 마스터스 8강에 올랐고, 2회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은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도 8강에 합류해 2018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이후 아르헨티나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 8강에 오른 선수가 됐어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Tiafoe knocks out Auger-Aliassime as Cincinnati loses its top two seeds on the same dayTennis MajorsFils blitzes de Minaur to reach Cincinnati quarterfinals, he’s back in the Top 20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