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신시내티 오픈 8강에서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어요. 8월 21일 목요일 저녁 이가 스비온텍과 맞선 리바키나는 1-4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을 선택했고, 다음 날 MRI 검사를 받기로 했어요.
부상은 리바키나가 1-4, 40-15로 서브를 넣던 도중 발생했어요. 한 포인트를 내준 뒤 의료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처치를 받은 뒤 코트로 돌아와 단 한 포인트만 더 진행한 다음 경기를 포기했어요.
리바키나는 경기 후 상태를 비교적 솔직하게 전했어요. '걷는 것조차 고통스럽고, 서브에서도 힘을 쓸 수 없었다. 내일 MRI를 찍어야 더 알 수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오랜 기간 괴롭혀왔지만 통제 가능하다고 느꼈는데, 경기 전엔 괜찮았지만 한 번의 잘못된 움직임과 착지로 무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어요.
누적된 일정도 언급했어요. 리바키나는 '캐나다와 신시내티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고, 프레치와의 경기에서 비 지연이 있은 후 증상을 더 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일부 매체는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를 제기했지만, 다른 매체들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하고 있어 정확한 부위는 MRI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에요.
기권의 여파는 순위표에도 남았어요. 리바키나는 지난해 신시내티에서 준결승에 올랐던 터라 이번 기권으로 175 WTA 포인트를 잃게 됐어요. 게다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8월 20일 수요일 4회전에서 벨렉에게 패하며 95포인트를 잃은 상황이라, 리바키나는 결승에 오를 경우 세계 1위를 탈환할 기회가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격차가 오히려 벌어졌어요.
대회 초반까지만 해도 흐름은 좋았어요. 리바키나는 슈나이더, 프레치, 타운센드를 차례로 꺾으며 단 한 세트만 내주고 8강에 올랐어요. 1월 호주 오픈을 제패한 2회 그랜드슬램 챔피언으로서 하드코트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가던 참이었어요.
상대였던 스비온텍은 경기 후 안타까움을 드러냈어요. 스비온텍은 '이런 부상을 보는 것이 겁났고 불안했다. 엘레나가 괜찮기를 바란다'며 '다음 대회인 US 오픈이 우선이고, 그녀가 준비되길 바란다. 그녀는 세계 1위에 매우 근접해 있어 안타깝다. 좋은 경기를 하고 있었지만 건강이 우선이다'라고 말했어요.
세계 5위이자 이번 대회 7번 시드인 스비온텍은 준결승에 올라 신시내티 4년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어요. 지난주 캐나다 오픈 결승에서도 리바키나를 꺾었던 스비온텍은 신시내티에서 10연승을 이어가는 중이며, 2004년 이후로는 2014-15년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타이틀 방어를 노리고 있어요. 준결승 상대는 제시카 페굴라로, 두 선수는 WTA 투어에서 12차례 맞붙어 스비온텍이 7승 5패로 앞서 있어요.
US 오픈은 8월 30일 일요일 개막해요. 개막까지 약 일주일 남은 시점이라 리바키나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됐고, 사발렌카는 US 오픈 2연속 디펜딩 챔피언으로 뉴욕에 나서요.
취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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