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매체의 보도를 확인해 오늘의 주요 흐름만 간결하게 묶었습니다.
1. 티아포, 세트포인트 3개 방어하고 신시내티 결승행
프랜시스 티아포(17번 시드)가 브랜던 나카시마(27번 시드)를 7-5, 6-3으로 꺾고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 올랐어요. 커리어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결승이며, 두 번 모두 신시내티에서 이뤄냈어요.
승부처는 첫 세트였어요. 4-5로 뒤진 상황에서 세트포인트 3개를 막아내며 5-5를 만든 티아포는 곧바로 상대 서브를 브레이크해 7-5로 마무리했고, 2세트도 3-2 브레이크에 이어 마지막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하며 6-3으로 끝냈어요.
결승 상대는 아르튀르 필스(21번 시드)로, 상대전적은 2025년 마이애미 3라운드 승리를 앞세운 필스가 1-0으로 앞서 있어요. 두 선수 모두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노려요.
2. 필스, 코볼리 꺾고 첫 마스터스 1000 결승행
아르튀르 필스(22·프랑스)가 2026 신시내티 오픈 준결승에서 7번 시드 플라비오 코볼리를 6-3, 6-4로 꺾고 생애 첫 ATP 마스터스 1000 결승에 올랐어요. 비로 지연된 일정 속에서도 두 세트 모두 흔들림 없이 마무리했어요.
필스는 신시내티에서 5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르와 티아고 아구스틴 티란테, 코볼리를 연달아 스트레이트로 제압했고, 이번 성과로 커리어 최고 랭킹인 11위에 오르게 됐어요. 여자부 결승에는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은 제시카 페굴라가 진출했어요.
3. 스위아텍, 신시내티 결승서 페굴라에 패배… 타이틀 방어 실패
이가 스위아텍이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에게 7-5, 4-6, 6-4로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어요. 3세트 1-3으로 뒤지던 페굴라가 흐름을 되돌렸고, 4-4에서 스위아텍이 더블 폴트를 범하며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내줬어요.
토론토 WTA 1000 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오던 스위아텍은 이날 부정확한 그라운드스트로크와 불안정한 서비스 게임을 노출했어요. 지난해 신시내티 우승으로 얻은 1,000포인트 가운데 610포인트를 잃게 되지만, 이번 달 초 토론토 우승 포인트로 손실을 일부 메우며 US 오픈 8번 시드는 확보할 것으로 보여요.
페굴라는 경기 후 '양 선수 모두 바람 때문에 토스와 서브에 고전했는데, 내가 서브를 조금 더 잘했다'며 '스스로에게 용감해지라고, 우리는 그저 발전하기 위해 여기 있다고 상기시켰고 오늘은 통했다'고 밝혔어요.
4. 조코비치, US 오픈 4번 시드 확정… 준결승까지 즈베레프·알카라스 회피
조코비치가 US 오픈 4번 시드를 확정했어요. 세계 1위 시너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데 이어, 결승에 오르면 ATP 라이브 랭킹에서 조코비치를 추월할 수 있었던 코볼리가 신시내티 오픈 준결승에서 필스에게 68분 만에 6-3, 6-4로 패했기 때문이에요.
이로써 톱4 시드는 즈베레프, 알카라스, 오제알리아심, 조코비치로 정리될 전망이고, 20번째 US 오픈 출전에서 통산 25번째 메이저를 노리는 39세의 조코비치는 최소 준결승까지 즈베레프·알카라스와 만나지 않게 됐어요. 다만 그는 신시내티에서 치른 유일한 준비 경기에서 티란테에게 패하며 더위에 고전했어요.
5. 2026 US오픈 총상금 9500만 달러, 단식 우승 500만 달러
2026 US오픈 총상금이 9,500만 달러로 책정되며 테니스 그랜드슬램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어요.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500만 달러를 받고,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해도 11만 달러가 보장돼요. 이는 다수의 ATP 250 대회 우승 상금을 웃도는 금액이에요.
복식 우승팀은 남녀 모두 팀당 100만 달러를 받고, 혼합복식 우승팀에게도 동일하게 팀당 100만 달러가 걸렸어요. 2024년 혼합복식 우승 상금 16만 3,000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로, 테니스 최대 규모의 혼합복식 상금이에요.
대회는 2026년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뉴욕 플러싱 메도우스에서 열리며, 여자 결승은 9월 12일, 남자 결승은 9월 13일에 진행돼요.
6. 루세드스키 '에알라 US오픈 8강 이상'…사바렌카엔 물음표
전 US오픈 결승 진출자 그렉 루세드스키가 talkSPORT 팟캐스트에서 21세 필리핀 선수 알렉스 에알라를 US오픈 주목 선수로 꼽았어요. 그는 에알라가 'WTA 투어에서 떠오르는 큰 슈퍼스타이자 스포츠의 신선한 바람'이라며, 시드를 받는 만큼 초반 라운드를 넘어 윔블던 16강(필리핀 선수 최고 성적)보다 더 나은 8강 이상 성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어요.
반면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아리나 사바렌카에 대해서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 신시내티에서 일찍 탈락했고 평소만큼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어요. 사바렌카는 인디언웰스·마이애미를 연달아 제패하며 선샤인 더블을 달성했지만,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놓쳤고 토론토와 신시내티에서도 패했어요.
루세드스키는 이가 시비옹테크가 캐나다에서 우승하고 코코 가우프와 제시카 페굴라가 신시내티 결승에 오른 흐름을 짚으며 여자부 드로우가 '와이드 오픈' 상태라고 정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