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류바키나가 US오픈 2번 시드로 정상 출전해요. 신시내티에서 기권한 뒤 한동안 걷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약 1주일의 회복 과정을 거쳐 본선 개막에 맞춰 코트로 돌아왔어요.
류바키나는 신시내티에서의 상황을 두고 '서브를 넣는 것조차 매우 고통스러웠고, 이후 며칠간은 걷기조차 힘들었다'고 밝혔어요. 발 부상 탓에 정확히 1주일 동안 코트에서 공을 치지 못했고, 그 기간에는 체육관 훈련 위주로 재활을 진행했어요.
회복 과정은 단순하지 않았어요. 여러 의사와 상담하며 매일 상태를 점검했고, 발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 없어 계획을 하루 단위로 조정해야 했어요. 류바키나는 '발이 어떻게 반응할지 정확히 몰랐기에 회복이 쉽지 않았지만, 현재 상태는 놀라운 회복'이라고 말했어요.
출전 여부는 마지막까지 열어뒀어요. 본선 시작 하루 전인 토요일 피팅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출전을 확정했어요. 그는 '매일 어떻게 연습할지,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인지 결정하는 데 확신이 있으며, 코트에서 움직임이 며칠 더 나아지면 완전히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1회전 상대는 미국의 와일드카드 테아 프로딘이에요. 프로딘에게는 이번이 그랜드슬램 본선 데뷔전이에요. 류바키나의 US오픈 1회전 통산 전적은 5승 2패, 그랜드슬램 전체 1회전 전적은 25승 3패로 초반 관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해 왔어요.
다만 US오픈은 류바키나가 4대 메이저 중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무대예요. 통산 전적은 8승 6패이고, 최고 성적은 지난해 기록한 4라운드 진출이에요. 반면 올 시즌 흐름은 좋아요.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토론토에서는 이가 슈비옹텍에게 패해 준우승했어요. 하드코트 시즌 전적은 29승 7패로 제시카 페굴라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최다승이에요.
성적에 따라서는 세계 1위 등극도 가능해요. 하지만 류바키나는 랭킹 계산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입장이에요. 그는 포인트 상황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파악한다고 밝히며, '부상 이후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을 유지하고 한 경기씩 소화하는 것이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결국 관건은 회복된 발이 실전에서 어떻게 버텨주느냐예요. 하드코트에서 보여준 올 시즌 경쟁력과, 대회 직전까지 이어진 몸 상태 점검 사이에서 류바키나는 1회전부터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대회를 시작하게 됐어요.
취재 출처
Tennis Majors“Quite confident with the decision” – Rybakina says she could not walk after Cincinnati and arrives fit for the US Open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