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가 US 오픈 8강에서 6번 시드 린다 노스코바를 7-6(1), 3-6, 7-6(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어요. 두 세트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간 접전이었지만, 경기 시간은 2시간 30분을 넘기지 않았어요.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어요. 사발렌카는 3세트에서만 세 차례 서브 게임을 내주며 2-4까지 끌려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0-2로 먼저 밀렸어요. 그러나 여기서 흐름을 되돌려 타이브레이크를 10-7로 매듭지었고, 첫 매치 포인트에서 세컨드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어요.
기록만 보면 노스코바가 앞선 항목이 더 많았어요. 위너는 46개 대 42개, 언포스드 에러는 25개 대 30개, 에이스는 18개 대 12개로 모두 노스코바가 우위였어요. 브레이크 포인트 전환도 노스코바가 6개 중 3개, 사발렌카가 9개 중 2개였고요. 그럼에도 승패를 가른 건 두 차례의 타이브레이크였어요. 1세트는 7-1, 3세트는 마지막까지 가는 접전이었죠. 사발렌카는 더블폴트 4개를 범했지만 리턴 불가 서브 비율 46%로 결정적 순간마다 서브의 힘을 발휘했어요.
사발렌카는 2021년부터 이어온 US 오픈 타이브레이크 연속 승리 기록을 10경기로 늘렸어요. 이번 승리로 플러싱 메도스에서 19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2016년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US 오픈 6년 연속 4강에 오른 선수가 됐어요. 이 대회 8강전은 여섯 번 모두 승리로 마쳤고, 시즌 45승째이자 그랜드슬램 통산 15번째 4강이에요.
경기 후 사발렌카는 3세트 상황을 솔직하게 돌아봤어요. 그는 '3세트에서 특히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솔직히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게 오히려 긴장을 풀고 공격적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어요. 이어 '이런 타이트한 경기들이 자신감과 에너지를 북돋워준다. 에이스를 만들어낸 것이 기뻐서, 싸울 준비가 됐다는 걸 보여준다'고 덧붙였어요.
대회 3연패 가능성에 대해서는 '3연패라는 말이 좋게 들린다'며 '우승 기회를 만든 것에 매우 기쁘다'고 했어요. 동시에 보완할 점도 짚었어요. 그는 '네트 플레이를 좀 더 개선해야 한다. 오늘 네트로 몇 번 나갔는데 준비가 안 돼 있었다'고 말했어요.
순위 경쟁도 함께 걸려 있어요. 사발렌카는 2024년 10월 21일부터 99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켜왔지만, 랭킹 2위 리바키나가 수요일 정칭원과의 8강전에서 승리하면 1위 자리를 내주게 돼요. 1위를 유지하려면 이번 대회 우승이 필요해요.
올 시즌 사발렌카는 브리즈번, 인디언웰스, 마이애미에서 우승했지만 클레이와 잔디 시즌에서는 흐름이 꺾였어요. 프랑스 오픈에서는 8강에서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탈락했고, US 오픈 직전 토론토와 신시내티에서도 16강에서 멈췄어요. 반면 뉴욕에서는 다시 최상의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에요. 노스코바 역시 윔블던 우승 이후 동기부여 문제를 겪었지만 이번 8강 진출로 반등의 신호를 보여줬어요. 사발렌카의 준결승 상대는 3번 시드 페굴라와 26번 시드 나바로의 승자예요.
취재 출처
The GuardianSabalenka shows fighting spirit to deny Noskova and reach US Open semisTennis365Aryna Sabalenka makes brutally honest confession after surviving Linda Noskova US Open scareBBC SportUS Open: Sabalenka beats Noskova, and do we need five sets?BBC SportSabalenka thought title defence was over before US Open fightbackTennis MajorsSabalenka thinks it is over against Noskova, then closes with an ace to reach a sixth straight US Open semifinal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