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친원이 2024 차이나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어요. 결승에서 미라 안드레예바를 7-5, 6-4로 꺾고 대회 역사상 첫 중국인 챔피언이 됐어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거둔 결과이자, 자신의 첫 WTA 1000 타이틀이기도 해요.
결승은 두 세트 모두 접전이었어요. 1세트는 5-5 균형이 이어진 끝에 정친원이 막판 흐름을 가져오며 7-5로 매듭지었고, 2세트도 6-4로 마무리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어요. 이번 우승으로 정친원은 통산 6번째 WTA 타이틀을 수집했어요.
성적표의 변화도 분명했어요. 정친원은 이 대회 우승으로 랭킹이 31계단 뛰어 세계 23위가 됐어요. 그는 과거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이고, 202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해요. 결승에서 패한 안드레예바 역시 준우승 포인트를 더해 커리어 처음으로 세계 톱3에 진입했어요.
정친원은 우승 뒤 홈 코트에서 느낀 책임감을 이야기했어요. 그는 '국가적 아이콘이 되는 것은 쉽지 않으며, 2~3년 전부터 어깨에 큰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고 싶고, 어렸을 때 세레나를 보며 받은 영향처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밝혔어요.
대회 자체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어요. 정친원은 '차이나오픈은 나에게 다섯 번째 그랜드슬램 같다'며 '오늘 빈 좌석이 하나도 없어서 코트에서 싸울 추가 에너지를 느꼈다'고 말했어요. 이어 '중국 사람들은 중국 선수가 경쟁하는 것을 보길 좋아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테니스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어요.
다음 일정에는 변화가 있었어요. 차이나오픈과 우한오픈은 WTA 투어에서 연속으로 열리는 WTA 1000 대회인데, 정친원과 안드레예바 모두 차이나오픈 이후 우한오픈 출전을 철회했어요.
이 결정으로 한 선수의 기록이 또 한 해를 버티게 됐어요. 같은 시즌에 차이나오픈과 우한오픈을 동시에 석권한 유일한 선수는 캐롤라인 가르시아예요. 가르시아는 2017년 우한오픈 결승에서 애슐리 바티를, 차이나오픈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을 차례로 꺾으며 아시안 스윙 더블을 완성했어요. 정친원의 우한오픈 기권으로 이 기록은 최소 1년 더 유지돼요.
가르시아는 2017년 WTA 파이널스 준결승에 올랐고, 2018년에는 커리어 최고 랭킹인 세계 4위를 찍었어요. 2022년 WTA 파이널스 우승을 포함해 통산 11개의 WTA 단식 타이틀을 수확했고,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와 호흡을 맞춰 프랑스오픈 복식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복식 세계 2위까지 오른 선수이기도 해요. 그는 페트라 크비토바와 함께 2025년 US오픈을 끝으로 코트를 떠났어요.
취재 출처
Tennis GazetteShe is the only player who has won the China Open and Wuhan Open titles in the same seasonTennis GazetteQinwen Zheng suggests how she wants to copy Serena Williams after winning the China Open테니스픽은 여러 원문을 바탕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어 기사로 재구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