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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키나, 닝보 오픈 2연패…세계 1위 등극 후 첫 우승테니스 매거진 ·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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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TennisPick

리바키나, 닝보 오픈 2연패…세계 1위 등극 후 첫 우승

리바키나가 닝보 오픈 결승에서 페르난데스를 6-2, 6-2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어요. 세계 1위에 오른 뒤 거둔 첫 우승이에요.

리바키나, 닝보 오픈 2연패…세계 1위 등극 후 첫 우승
리바키나, 닝보 오픈 2연패…세계 1위 등극 후 첫 우승PHOTO · Tennis Majors

세계 1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일요일 열린 닝보 오픈(WTA 500) 결승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6-2, 6-2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어요. 지난 9월 세계 1위에 오른 뒤 처음 들어 올린 트로피이자, 커리어 처음으로 WTA 투어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우승이에요.

결승은 76분 만에 끝났어요. 리바키나는 두 세트를 모두 6-2로 가져가며 페르난데스전 3연승을 이어갔고, 상대전적을 4승 2패로 벌렸어요. 개인 28번째 단식 결승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에서는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를 꺾고 우승했어요.

이번 우승으로 리바키나는 호주오픈, 슈투트가르트, US오픈에 이어 2026시즌 4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며 올 시즌 최다 우승자 자리를 지켰어요. 통산 우승은 15회로 늘었고, 시즌 53승째를 거둬 50승으로 공동 2위인 미르라 안드레예바, 제시카 페굴라와의 격차도 벌렸어요. 처음 치른 13번의 결승에서는 4승 9패에 그쳤지만, 최근 2년 반 동안의 결승 전적은 11승 4패예요.

리바키나는 US오픈 우승 직후인 9월 14일 아리나 사발렌카로부터 세계 1위 자리를 넘겨받았어요. 1위로 나선 첫 대회인 차이나오픈에서는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닝보에서 곧바로 반등했어요.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자 폴리나 쿠데르메토바(우즈베키스탄)가 0-5 상황에서 기권했고, 역시 예선 통과자인 카타지나 카바(폴란드)를 6-1, 3-6, 6-1로, 6번 시드 디아나 슈나이더를 6-3, 7-5로 꺾었어요. Tennis365는 리바키나가 주 내내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결승에서 기량을 끌어올렸다고 전했어요.

세계 30위 페르난데스는 개인 10번째 결승 무대에 올랐어요. 한 달 전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7번 시드 엘리세 메르텐스(2-6, 6-3, 7-5), 예선 통과자 아리아크산드라 사스노비치(7-5, 6-7(3), 6-3),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4-6, 6-2, 6-1), 마리 부즈코바(6-3, 7-5)를 차례로 꺾었어요. 앞선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풀세트 끝에 이겼어요.

리바키나는 우승 후 '닝보에서 벌써 2년째 우승이라 정말 특별한 곳이고, 닝보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팀 대부분이 고향에서 응원해 줬고, 관중 앞에서 뛰는 것이 큰 동기부여와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어요. 이어 '작년 이 대회부터 경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주 내내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졌고 결승은 탄탄한 경기였다'고 돌아봤어요. 지난해 닝보 우승 이후 리바키나는 WTA 파이널스까지 제패했어요.

결승 징크스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결승에서 계속 져서 매우 속상했는데 이제는 흐름이 내 쪽으로 오고 있다'며 '결승은 결국 결승이고 상대도 나만큼 이기고 싶어 한다. 이 흐름이 커리어 끝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어요. 페르난데스는 '리바키나의 훌륭한 한 주와 한 해를 축하한다'며 '시즌 막판 흐름이 좋으니 계속 노력하겠다. 힘든 시기에 믿고 지지해 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어요.

리바키나는 우승 포인트 500점을 얻었지만 지난해 도쿄 4강 포인트 195점이 빠져 305점이 순증했어요. 라이브 랭킹 9,501점으로 2위 사발렌카에 1,951점 앞서며, 3위 안드레예바는 사발렌카에 다시 1,315점 뒤져 있어요. 연말 세계 1위 확정에도 한층 가까워졌어요. 우승 상금은 185,500달러로, 시즌 누적 상금은 1,1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에요. 페르난데스는 준우승 포인트 325점에서 방어 포인트 60점을 뺀 265점을 더해 공식 랭킹 23위로 7계단 오르고, 상금 114,500달러를 받아요. 두 선수는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WTA 500 팬 퍼시픽 오픈에 나란히 출전해요.

취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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